[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로 가지마."
'레전드'의 충고였다. 파울로 디발라는 올 여름이적시장의 핫 매물 중 하나다. 디발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디발라는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래,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부상과 부진도 있었지만,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디발라는 재계약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모습이다.
FA가 되는 디발라를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거센데, 그 중에서도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수준급 공격수를 찾는 토트넘은 2019년부터 디발라 영입을 원했다.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 부임 후 세리에A 출신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는 토트넘은 디발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도 디발라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다.
하지만 '레전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의 생각은 달랐다. 델 피에로는 24일(한국시각)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거친 리그다. 리오넬 메시도 육체적인 관점에서 어려운 프랑스에서 고전했다. 디발라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 더 잘할 수 있다"고 했다.
델 피에로는 리그 라이벌인 인터밀란 이적을 제안했다. 그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할 선수가 필요하다. 디발라는 인터밀란에게 더 많은 움직임과 플레이를 제공해줄 수 있다. 라우타로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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