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스릴 있던 비밀연애 썰을 풀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25일 '상화와 밀당하던 썸 시절부터 비밀연애까지 썰 모두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이상화와의 첫 만남부터 비밀 연애 이야기를 모두 고백했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화와 처음 만난 강남은 "그때 촬영이 제일 힘들었던 거 같다"며 "거기 바퀴벌레, 박쥐가 너무 많았다. 내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상화가 손을 잡아줬다"고 극한 상황에 함께 있어 금방 친해졌다고 떠올렸다.
서울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들을 이용해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상화가 "우린 너무 친해졌다"며 회식 자리를 열심히 재촉했다고. 3~4일 연속으로 만났다. 제작진들도 우리가 서로 상담하니까 마음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늦게 합류하는 날 제작진은 이미 취해있어서 우리한테 '너네 고백해 빨리. 너네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도 진지하게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강남은 "상화는 국가대표고 나는 일본 사람이니까 헤어지면 상화가 피해가 간다. 그래서 나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야 된다 했더니 상화도 나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야 한다더라. 그땐 거기서 끝내고 다음에 한강에 갔다. 라면을 끓이다가 눈이 마주쳐서 뽀뽀를 했다"면서도 "허락 받고 얘기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찐사랑' 이야기도 공개됐다. 강남은 "나는 일본에 있고 상화는 캐나다에 있었다. 서로 보고 싶다고 하다가 여기로 오겠다더라. 직항이 없어서 장난인 줄 알고 오라고 했는데 진짜 뉴욕에 도착했다고 데리러 오라더라. 뉴욕에서 이름을 잘못 적어서 비행기를 못 탔는데 그래도 올 거라고 또 샀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꽁꽁 싸매고 비밀 연애를 했지만 들킬 위기가 많았다고. 하지만 정작 어머니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남은 "엄마한테 이상화 씨와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 했더니 절대 안 믿는다. 믿을 때까지 3일 걸렸다"며 "상화가 안 되겠다 해서 인사 드리러 왔다. 들어올 때까지 안 믿었다. '우리 아들이랑 왜? 괜찮겠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결혼을 반대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화 씨를 위해서. 엄마가 반대를 했다는 게 웃기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비밀연애 중 처음으로 교제 사실을 밝힌 친구는 서인국이었다. 비밀연애가 힘들었던 강남은 친구서인국에게 교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상화와 함께 술자리에 나갔다고. 강남은 "(서인국이) 상화를 못 알아봤다. 종목까지 말했는데 못 알아봤다. 내가 '상화야' 하니까 그제서야 놀라더라"라며 "그 술자리 3~4일 뒤에 들켰다. 그때까지가 비밀 연애다. 그 뒤로 바로 모자 벗고 돌아다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강남은 서인국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강남은 "인국아 너랑 술 먹고 그날 들켰어. 네가 얘기한 거 같다"며 "술 먹다가 그때 안 불렀으면 안 들켰는데. 조만간 술 먹자"라고 장난쳐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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