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그게 누군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2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1차전 에서 맨시티에게 3대4로 석패한 직후 흘러나온 이적 관련 질문에 농담으로 답했다.
독일 국대 출신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나는 것이 공식화되고, 이후 레알마드리드와 구두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뉴스가 파다했던 상황, 쓰라린 패배 직후 나온 이적설 질문을 백전노장 안첼로티 감독은 노련하게 받아쳤다.
비인스포츠가 뤼디거의 레알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묻자 안첼로티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안토니오 뤼디거… 그게 누군데?"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는 첼시 선수다. 그는 아직 첼시 선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웨스트햄에 1대0 승리를 거둔 직후 뤼디거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상황상 토니는 클럽을 떠날 것같다"고 즉답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 며칠 전 내게 떠날 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나와 구단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하지만 재정적 제재 때문에 더 이상을 싸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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