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 올리버 스킵(22)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버 스킵이 오늘 아침 치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스킵은 회복기를 거쳐 프리시즌 기간 동안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치골은 골반을 구성하는 세 뼈 중의 하나다.
스킵은 2013년 U-9(9세 이하)팀부터 토트넘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노리치시티에 임대돼 1부 승격을 이끈 그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드디어 빛을 봤다. 1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에 출전했다.
중원사령관으로 맹활약하며 콘테 감독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콘테 감독은 부상 복귀가 더디자 의료팀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
스킵은 최근 부상 중에도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수술을 통해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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