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남은 경기를 반드시 모두 이기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영국 미러가 26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케인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 남은 5경기를 전부 이겨야 한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케인은 "우리는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밖에 얻지 못했다. 너무 실망스럽다. 남은 경기가 부족하다. 5경기 남았는데 4위를 차지하려면 거의 다 이겨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또한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해내고 말 것이다"라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4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17일 브라이튼전 0대1 패배, 24일 브렌트포드전 0대0 무승부 등 약팀을 만나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그 사이에 아스널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을 꺾었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5경기 남은 가운데 승점은 아스널이 60점, 토트넘이 58점이다.
케인 말대로 토트넘이 5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 4위 확정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이 하나 남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5연승을 한다면 아스널이 쌓을 수 있는 승점은 최대 12점이다. 승점 73대 72로 짜릿한 뒤집기가 가능하다.
아스널은 웨스트햄 원정,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그리고 토트넘 원정, 뉴캐슬 원정, 에버튼과 홈경기로 시즌을 마친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 홈경기, 리버풀 원정, 아스널과 홈경기, 번리와 홈경기, 마지막에 노리치시티 원정이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아스널 2연전에 올 시즌 운명이 달렸다.
케인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안다. 리버풀전도 엄청 힘들 것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 당장 레스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실 케인은 이번 시즌 전부터 이적을 요청했다. 오는 여름에도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토트넘은 4위에 들어야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케인이 아직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증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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