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권수가 매 타석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3연패 탈출, SSG 랜더스 3연전 스윕 위기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앞선 SSG와의 경기 2연패와, 주중 NC 다이노스전 패배 포함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선발 로버트 스탁이 7이닝 무실점 환상투를 선보였다. 시즌 4승. 아리엘 미란다를 대체할 에이스로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타선도 대폭발했다. 홈런 2개 포함, 11안타를 쳤다. 허경민이 1회 결승 2타점 적시타 포함, 3타점 경기를 했다. 더블스틸을 통한 발야구까지 보여줬다. 전날 3개의 병살타로 자존심을 구겼던 호세 페르난데스도 9회 쐐기포를 포함해 3안타를 때려냈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조수행은 2회 상대 선발 윌머 폰트로부터 통산 3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안권수는 2번 타순에서 3안타 2볼넷 100% 출루를 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다 잘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스탁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 타석에서는 안권수가 매 타석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조수행도 공-수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백업 선수들이 평소 준비를 잘해 오늘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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