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숨가쁘게 달려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잠시 숨을 골랐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5대2로 승리했다.
지난 1일 피츠버그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2홈런을 포함해 7안타, 7타점, 5득점을 올리며 팀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0.250으로 떨어졌따.
2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켈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3-2로 앞선 9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오스틴 놀라의 중전안타, 1사후 트렌트 그리샴의 안타에 이어 2사후 매니 마차도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초 그리샴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2사후 놀라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고, CJ 아브람스가 우측 2루타를 날려 2,3루 찬스. 그리샴이 상대 투수 체이스 디종의 78마일 커브를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하며 주자 2명으로 모두 불러들였다.
피츠버그가 7회말 로베르토 페레즈의 적시타, 8회말 마이클 차비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차로 추격했으나, 샌디에이고는 9회초 아브람스의 희생플라이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을 7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2.16에서 1.97로 낮춘 그는 샌디에이고의 신예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와 무관했다. 7회 등판한 디종이 2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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