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41세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특이한 동기부여 비법을 공개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각)'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미움받는 것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혐오자들 덕분에 재미가 있었다며 비범한 소감을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을 두루 거쳤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PSG와 계약이 끝난 2016년에는 맨유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도 입성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30대 중반이 꺾인 나이였기 때문에 올드트래포드에서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실력으로 모든 잡음을 잠재웠다.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을 폭발시켰다. 유로파리그에서도 5골을 넣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리그컵 2관왕을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맨유에 왔을 때 모두가 반대했다. 그래서 정말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모든 혐오자들은 3개월이 지나자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이들이 좋지 않았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미워할 때 발전한다. 혐오가 나의 더 나은 점을 끌어낸다. 그래서 좋아한다. 나는 재미있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그것은 훌륭한 경쟁심이며 놀라운 분위기를 만든다"며 자신을 미워한 팬들에게 오히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8년 맨유를 떠나 미국 축구 리그로 떠났다. 마흔이 가까웠기 때문에 이제 빅리그에서 경력은 끝난 듯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유지했다.
2020년 39세가 된 이브라히모비치를 AC 밀란이 다시 불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9~2020시즌 도중 AC 밀란에 합류해 10골이나 터뜨렸다. 2020~2021시즌에도 계약을 연장해 15골을 넣었고 올 시즌도 여전히 활약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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