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한예슬이 또다시 '무개념 인증샷' 논란에 휘말렸다.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한 미국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무개념 인증샷'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이로움 속을 하이킹하다(HIKING THROUGH WONDERs)"는 글귀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
해당 사진 속 한예슬은 협곡에서 사암 벽을 만지는가 하면, 협곡 사이 벽을 올라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예슬이 방문한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엔틸로프 캐니언이다.
이곳에서는 관광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협곡을 밟고 올라가는 행동이 금지돼 있다.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도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하이킹 금지'라는 공지가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행동을 지적했다. 한예슬이 협곡 사이를 발로 밟고 올라탄 것을 꼬집으면서 '무개념 인증샷'이라는 비난을 쏟는 중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한예슬은 결국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한예슬 SNS에서는 이 사진을 볼 수 없는 상태다. 한예슬이 '무개념 인증샷' 논란을 의식해, 게시물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한예슬은 이전에도 비슷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월 한 레스토랑 테이블에 엎드린 사진을 공개해, 비난의 대상이 됐다. 사람들이 식사하는 테이블이지만, 사진 속 한예슬은 테이블에 엎드리거나 걸터앉아 있다.
테이블 위에 수저, 접시, 냅킨, 물컵 등이 올라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이 아랑곳하지 않고 테이블에 누워 문제가 된 것이다. 식당의 다른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며, 공중도덕에 어긋났다는 지적이다.
한에슬은 이러한 '무개념 인증샷' 행보로 뭇매를 맞고 있다. 영업 중인 식당 테이블에 올라가거나, 미국 관광지 협곡에 올라타는 행동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SNS에 전시한 것이 놀랍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한예슬은 해당 논란들에 대해 입을 꾹 닫고 있다. 평소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에 적극적으로 해명해온 한예슬이 '무개념 인증샷' 관련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공분은 커지는 모양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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