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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끝판대장과 차세대 클로저가 함께 수비훈련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오승환과 이승현이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앞서 수비훈련을 펼쳤다.
중견수 쪽 외야 펜스 앞에 나란히 선 두 선수, 멀리서도 눈에 띄는 듬직한 어깨근육부터 판박이였다.
권오원 코치와 함께 외야로 나선 두 선수는 투구모션을 취한 뒤 날아오는 타구를 연신 잡아냈다.
간혹 실수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타구를 막아내려는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
여전히 건재한 끝판대장과 끝판대장의 뒤를 이을 마무리감으로 꼽히는 아기사자의 모습이 듬직해보였다.
이승현과 오승환은 지난 5일 대구 NC전에 나란히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5-1로 앞선 8회 1사 2루 상황에 등판한 이승현은 박민우, 손아섭을 2루 땅볼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9회말 등판해 오승환은 상대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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