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결론적으로 토트넘과 리버풀은 서로의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의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이 자체 알고리즘으로 예측한 다음시즌 UCL 진출 가능성이 지난 4일 30%에서 4일만인 8일 24%로 줄었다. 8일 손흥민의 리그 20호골로 리버풀 원정서 얻은 무승부로는 부족했다. 다음 날, UCL 경쟁팀인 아스널이 리즈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각각 35경기씩 치른 가운데 4위 아스널이 승점 66점, 5위 토트넘이 62점이다. 아스널의 UCL 진출 확률은 71%에서 77%로 6% 올랐다. 한국시간 13일 홈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UCL 진출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
홈에서 토트넘과 비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토트넘이 UCL에 진출할 가능성보다 낮다. 선두 맨시티가 뉴캐슬을 5대0으로 대파한 8일 리그 우승 확률이 14%로 줄었다. 지난 4일 34%에서 20% 추락했다. 반면 맨시티가 우승할 가능성은 66%에서 86%로 껑충 뛰었다. 토트넘,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35경기씩 치른 현재, 맨시티가 승점 86점, 2위 리버풀이 승점 83점을 기록 중이다. 승점차가 3점이나 나는데다 득실차도 맨시티가 이날부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맨시티 +68골, 리버풀 +64골) 남은 3경기에서 서로 만나지 않기 때문에 맨시티는 현재 리드만 지켜도 우승하는 유리한 상황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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