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잔류와 방출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호날두의 누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각) 호날두 누나는 SNS를 통해 '호날두가 맨유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곳이 없다는 것을 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호날두가 구단에 대한 사랑의 증거로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 그 증거 중 가장 큰 것은 맨시티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누나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습관적인 '좋아요'인지, 글에 공감한 '좋아요'인지는 알 수 없다.
13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개인적으로 38경기에 출전, 24골을 넣었지만 팀 우승은 커녕 UCL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원흉이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EPL 최고 주급 51만파운드(약 7억9800만원)씩 받은 호날두는 UCL 탈락으로 주급이 25% 깎여 38만5000파운드(약 6억원)로 감소할 전망이다.
맨유와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팀 동료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에게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팀의 새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먼저 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는 이제 호날두를 생각해야 한다. 맨유는 여전히 1000년을 더 버틸 것이다. 호날두, 앞으로 4~5년 정도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더 나은 팀을 찾아라. 그럴 자격이 있고 아직 우승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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