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무려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웨스트햄의 8년 장기 계약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더선'은 11일(현지시각)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8년 계약 제안을 거절할 것이며, 그의 경력의 대부분을 웨스트햄에 바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웨스트햄으로선 라이스를 붙잡기 위해선 재계약이 급선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1000만원)에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새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라이스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다. 23세의 라이스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우뚝서며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영입 전쟁도 이미 불이 붙었다. 맨유와 맨시티, 첼시가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적료도 1억5000만파운드선으로 책정돼 있다.
라이스도 웨스트햄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우승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비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가 꿈을 펼치기에는 무대가 좁다.
장기 계약을 거부하는 이유는 또 있다. 해리 케인(토트넘)의 '선례'다. 케인은 지난해 장기계약에 발이 묶여 맨시티 이적에 실패했다.
라이스는 케인의 전철은 밟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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