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4)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LG 류지현 감독은 14일 이천웅 손호영 백승현을 콜업하고, 신민재 이영빈 이지강을 말소했다. 개막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천웅은 4월 말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 8경기에서 24타수 8안타, 홈런 없이 3타점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개막 한 달 만에 이천웅을 콜업한 것을 두고 "이제 준비가 다 된 것"이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이제 준비가 다 됐다. 다행히 컨디션이 다 올라왔다. 1군 상황과 최근 컨디션이라는 상황적 측면이 맞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잠실 KIA전에 대타로 각각 나섰던 신민재와 이영빈은 동시에 퓨처스행 통보를 받았다. 류 감독은 "이영빈은 작년에 대타 활용시 확률이 좋았던 선수다. 최근 컨디션으로는 확률적으로 떨어졌다고 봤다. 좀 더 실전이 필요하겠다고 봤다"며 "퓨처스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 1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빈과 이천웅만 교체하면 내외야 균형이 안 맞아 (신민재를) 같이 바꾸는 게 낫겠다 싶어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 타자)-이상호(2루수)-허도환(포수)을 각각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그는 허도환의 선발 출전 배경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하는) 플럿코와 호흡을 맞췄다. 플럿코에게 물어보니 호흡이 잘 맞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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