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바로 FA컵 우승 트로피였다.
리버풀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없이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에게 FA컵은 아픔이었다.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후 계속 FA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을 꺾었다. 그리고 2019년 UEFA 슈퍼컵을 우승했다. 그 해 말 열린 FIFA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롭 감독은 기적을 보여줬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30년만에 나온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리그컵을 우승했다. 마지막 남은 것이 FA컵이었다. 결국 FA컵까지 차지했다.
클롭 감독의 다음 과제는 쿼드러플(4관왕)이다. 현재 리그컵과 FA컵 우승으로 더블은 달성했다. UCL은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쉽지 않다. 선두 맨시티에 승점 3점차 2위다. 2경기 남아있다. 맨시티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축구에는 '절대'가 없다. 기적은 언제나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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