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1 1, 2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다.
울산은 현재 승점 27점(8승3무1패)으로 1위, 제주는 2위(승점 22)에 포진해 있다. 울산으로선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제주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할 수 있다.
울산은 14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두 골을 내주는 악재 속에 후반 11분 아마노, 24분 레오나르도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판까지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쉽게 역전에 실패하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원하는 승리를 얻지 못했으나 두 골을 내준 뒤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
리그에서 여전히 최고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울산이다. 레오나르도는 최근 2경기 연속골(3골)을 터트리며 총 6골로 팀에서 가장 많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파트너인 아마노(5골-1도움)와 엄원상(5골-4도움)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울산에 둥지를 튼 '이적 삼총사'는 16골-5도움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어 제주전에도 기대가 크다.
울산은 제주에 강하다. 2019년 3월 29일 2대1을 시작으로 올해 4월 5일 2대1 승리까지 8경기에서 6승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63승54무49패로 앞선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제주는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순식간에 2위까지 도약했다. 울산은 제주의 돌풍을 잠재우고 승점 3점을 따내 홈 팬들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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