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팬들이 제작한 '텐 하흐 응원가'를 접한 에릭 텐 하흐 신임감독이 들뜬 반응을 보였다.
최근 SNS에는 맨유 일부팬들이 다같이 모여 텐 하흐 응원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팬들은 다같이 1998년 프랑스월드컵 대표곡인 '카르나발 드 파리'의 운율에 맞춰 "원 하흐, 투 하흐, 쓰리 하흐, 포 하흐, 파이브 하흐, 식스 하흐, 세븐 하흐, 에잇 하흐, 나인 하흐, 텐 하흐!"라고 합창했다.
텐 하흐의 '텐'(숫자 10)에서 따온 심플한 응원가다. 동요 '열 꼬마 인디언'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팬들은 응원가 말미에 '텐 하흐'를 반복해서 열창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매체 '지고 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직접 이 인터뷰 영상을 접한 뒤, 슬며시 미소지었다.
그는 "창의적이었고, 잘 만든 것 같았다. 익살맞고, 재밌었다"고 응원가를 평가했다.
지난달 21일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텐 하흐 감독은 16일 네덜란드 매체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호날두를 '거인'이라고 칭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 준비를 위해 아약스와 계약을 조기에 끝내고 휴가도 반납한 채 16일부터 업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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