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급하게 선수를 찾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팀의 수비진영이 무너지고 있다고 보고있다. 이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리게 될 사무엘 움티티가 그 대상이다. 비록 움티티가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지만, 실력은 검증됐다고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아스널은 팀의 수비 유망주 윌리엄 살리바와의 장래가 불안정하자 바르셀로나 수비수에게 이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가지 현상들이 겹쳐져 이뤄진 결과다. 일단 아스널은 수비력이 극도로 약화됐다. 이로 인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게 승점 4점차로 밀려나며 5위로 떨어졌다. 37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패한 탓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에서도 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게 수비 보강이다. 벤 화이트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팀의 핵심 수비수가 부상을 입어 센터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
당초 아스널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이유로 임대보낸 윌리리엄 살리바와의 재회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살리바의 마음이 변했다. 살리바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1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아스널 전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살리바의 마음이 변했다. 기회를 얻지 못하던 아스널에 가느니 차라리 현재 임대로 뛰고 있는 마르세이유에서 더 뛰고 싶어한다. 아르테타 감독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결국 아스널은 살리바가 끝내 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움티티에게도 영입 제안을 보냈것이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잦은 부상 등이 이유다.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때 핵심 선수였던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외면받고 있다.
때문에 움티티의 행보에 대한 특별한 관찰이 필요할 전망이다. 그런데 이미 바르셀로나는 대안을 만들었다. 움티티가 떠나면 대신 이번 여름 첼시 수비수였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데려오려고 한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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