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오일 머니로 무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각) '뉴캐슬이 에디 하우의 영웅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무리뉴를 유혹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뉴캐슬 수장으로 취임한다면 옛 제자 손흥민과 1년 만에 적으로 만나게 된다.
하우는 강등권의 뉴캐슬을 맡아 12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뉴캐슬의 야심은 더욱 크다.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은 올 여름 하우를 경질하고 무리뉴를 선임할 수 있다. 하우는 짧은 시간 동안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무리뉴가 AS 로마를 떠나도록 유혹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2020~2021시즌 막판 토트넘 핫스퍼에서 경질 당했다. 무리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AS 로마 사령탑 제의를 받았다. 무리뉴는 AS 로마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 올렸다.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은 1월에 이미 현금을 쏟았다. 클럽을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추가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우는 지난해 11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키에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레스 등을 영입하며 뉴캐슬을 강등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그러나 뉴캐슬은 중위권에 안주할 수 없었다. 익스프레스는 '중간 규모의 클럽이 되는 것은 새 소유주들의 야망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가장 큰 트로피를 원한다. 하우는 뉴캐슬을 황금기로 데려갈 수 있는 감독이 아닐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역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무리뉴가 적임자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의 스타성은 빅클럽이 되고자 하는 뉴캐슬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무리뉴는 2004년 FC 포르투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일약 명장 반열에 올랐다. 첼시와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을 지휘했다.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세리에A 2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1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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