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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좌익수앞 병살타로 둔갑한 끝내기 안타'를 본 LG 김현수가 크게 놀랐다.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LG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그라운드에 나온 김현수가 코치들과 인사를 했다. 자연스럽게 전날 SSG와 두산의 경기 장면이 화제가 됐다.
18일 잠실 SSG와 두산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조수행이 좌익수 오태곤의 글러브에 원바운드로 잡히는 끝내기 안타를 쳤지만 2루주자 정수빈이 태그아웃, 1루 안재석이 2루 포스아웃되며 3루주자 김재호의 홈득점이 무효가 됐다.
그 상황을 영상으로 보지 못한 황병일 코치가 의아한 표정으로 김현수에게 상황을 물었다. 김현수는 정수빈이 머뭇거리는 사이 2루로 뛰던 안재석이 만세를 부르며 1루로 돌아간 장면을 재연했다. 베테랑 김현수도 처음 본 장면, 야구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인상 깊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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