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또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21일 오후 6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7무8패를 기록 중이다.
정말 첫 승이 절실하다. 안산은 18일 충남아산전에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경기 초반 몰아붙이는 힘은 훌륭했다. 까뇨뚜와 두아르테 외인 에이스 둘이 공격을 이끌며 충남아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쫓아가는 힘이 부족했다. 전반에 보였던 세밀한 플레이와 빠른 역습이 후반에는 줄었다. 경기 말미로 향할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뒤따랐고,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활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안산에게는 선제골이 중요하다. 안산은 올 시즌 줄곧 1점 차 대결을 벌였다. 1골을 내주면 따라붙거나, 먼저 넣으면 뒷심 부족으로 실점했다. 특히 선제 실점 후 계획대로 풀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먼저 골을 넣어야 준비한 것들을 이행할 수 있고, 그래야 승리가 따라온다.
전남전을 앞둔 안산의 핵심 키워드는 회복이다. 안산은 15일 광주FC 원정을 시작으로 6일간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그중 2경기가 지방 원정이다. 장거리 이동으로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 충남아산전을 마친 안산은 곧장 전남전을 위해 광양으로 향했다.
상대 전남 역시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전남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른 후 3경기를 소화했다. 체력이 모자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남은 17일 FC안양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안산을 잡으면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안산은 한 발 더 뛰는 자세로 전남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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