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력 문제, 반드시 보완하겠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의 의지였다. 전북이 마침내 2위까지 올라섰다. 전북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후반 26분 터진 김진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전북은 승점 25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정에 많은 서포터스가 왔는데 승점 3 따서 기쁘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집중력 잃지 않고 골을 지켜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일류첸코가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김진수의 부상에 대해서는 "체크 해봐야 겠지만 근육 쪽 이상이 있는 것 같다. 향후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구스타보에 대해서는 "다다음 경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격적인 문제가 계속 고민이다. 김 감독은 "구스타보나 일류첸코가 골을 못넣고 있다. 몸이 무겁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숙소 생활도 폐지했고, 훈련 시간도 바꿨다. B팀 출범으로 인한 시행착오도 있다. 전술적으로 보완해야 더 많은 골이 나올 것 같다. 6월 이전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김진규에 대해서는 "능력 있는 선수다. 시야나, 테크닉이 좋다. 모든 선수들이 전북 오면 힘들어 하더라. 전북 유니폼의 무게감, 상대가 강하게 부딪히는 것 등이 이유다. 김진규가 더 좋아져야 한국축구도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결국 2위까지 올라섰다. 김 감독은 "전북은 해야 하는 팀이다. 어려울수록 똘똘 뭉치는 힘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다. 불만 있는 선수 보다는 솔선수범 하려고 한다. 어떻게든 이겨나가고 싶다"고 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컨디션이 무거웠는지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에 6월 미팅을 통해서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김진수 거취에 대해서는 "먼저 이야기 하기 그렇다. 김진수와 미팅을 했지만 사우디 사정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 아직까지 영입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사우디 팀의 상황을 봐야 한다. 바지라도 잡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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