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국에서도 항상 똑같았다. 내 목표는 2안타보다 3출루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는 미국 메이저리그. 거기서도 최고의 '호타준족'으로 인정 받으며 리그를 호령했던 스타 SSG 랜더스 추신수. 40세에 접어들었지만, 그가 KBO리그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시즌은 낯선 무대 적응 기간. 그리고 2년차인 올해 지난 시즌 성적인 타율 2할6푼5리 21홈런 25도루를 넘어설 지 궁금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쉽지는 않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2푼4리다. 추신수의 명성을 생각하면 초라하다. 홈런과 도루도 각각 4개씩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를 붙박이 1번으로 기용중이다. 1위 싸움이 힘겨운데, 스타 플레이어라고 해서 무작정 기회를 주는 게 아니다. 타율은 낮아도 어떻게든 출루를 해내기 때문이다.
올시즌 추신수의 출루율은 4할1리. 리그 전체 9위다. 지난해 역시 4할9리로 출루율 부문 전체 6위를 차지했던 추신수다. 안타를 치면 더 좋겠지만, 어떻게든 살아만 나간다면 감독 입장에서는 '땡큐'다.
추신수 본인도 출루에 대한 애착이 크다. 미국에서 그의 별명이 '출루머신'이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부터 늘 똑같았다. 안타가 아니더라도 살아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볼넷이든, 사구든 상관 없었다"고 말하며 "다른 선수들은 한 경기 목표로 2안타를 얘기했다. 그 때 나는 3출루를 강조했다. 안타가 아니어도 공을 많이 보고 타자가 많이 살아나가면, 상대 투수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출루 뿐 아니라, 최근 타격감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4월 1할대던 타율이 많이 올라왔다.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회 결정적 동점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20일 LG전에서는 안타 3개 포함, 5출루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시즌을 마칠 때, 타율이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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