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책과제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의 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병원과 (주)블루코어 등 5개 기업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가 맡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8억 원(정부 출연금 34억 7000만 원, 민간 부담금 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난청 및 어지럼 진단 보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정제(청성유발반응검사 데이터 3만 5000건,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데이터 3만 건 이상 등), ▲저작 도구 개발 및 교차 검증, ▲인공지능 학습용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한다.
총괄 책임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는 "난청과 어지럼은 이어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많고 고령화된 현대사회에서 매우 흔한 만성질환으로, 심해지면 인지장애와 치매를 유발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난청과 어지럼은 진단검사 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검사 결과 오류 등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고품질 데이터셋(data set)을 구축하고, 진단 보조 모델을 개발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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