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을 뽑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 팬 투표가 도입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3년부터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들자는 취지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많이 펼친 구단을 선정해 '팬 프렌들리상'을 수여해왔다. 팬 프렌들리상은 K리그1, K리그2에서 시즌 중 각각 세 차례씩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로만 수상 구단을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팬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된다.
먼저 마케팅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에서 전 구단이 제출한 활동 내역을 평가해 K리그1, K리그2 각각 상위 5개 구단을 후보로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 구단을 놓고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가 진행된다. 기자단 투표는 연맹 등록매체 소속 축구 담당 취재팀장 기자들이 참여하고, 팬 투표는 연맹 홈페이지에 가입된 팬들이 1인당 3표씩(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행사하는 방식이다.
1차 심사위원회 평가점수(40%)와 기자단 투표 결과(40%), 팬 투표 결과(20%)를 종합해 가장 높은 득점을 한 구단이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하는 종합상은 1~3차 득표 점수를 합산해서 정하되, 각 회차에서 1위를 한 구단에는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올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연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리그 사진집과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이 증정된다.
연맹은 "K리그 전 구단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팬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팬 투표를 도입하게 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이 구단과 팬 간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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