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라이언 카펜터(32)가 성공적으로 부상을 털고 왔다.
카펜터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 선발로 나와 3이닝 1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카펜터는 3경기 출장해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이 생겼고, 결국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됐지만, 카펜터의 복귀전을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최종 복귀일은 25일. 38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40~45개 정도 던질 예정"이라며 "2이닝을 마친 뒤 몸 상태를 볼 생각이다. 35개에서 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펜터는 기다린 보람을 느끼기 했다. 1회 공 10개로 삼자범퇴로 마쳤고, 2회 선두타자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재호를 삼진 처리했다. 박유연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수빈을 투수 직선타로 직접 처리한 뒤 귀루하지 못한 양석환까지 2루에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강현구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세타자를 삼진 포함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3이닝을 지웠다.
총 투구수는 46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고, 체인지업(19개) 슬라이더(8개) 커브(4개)를 섞었다.
예정된 투구수를 모두 소화한 카펜터는 4회를 앞두고 남지민과 교체되면서 피칭을 마쳤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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