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기나긴 시즌이 끝나면 으레 나오는 '단골 콘텐츠' 중 하나는 '최악의 영입'이다.
유럽 이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풋볼트랜스퍼스'는 25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영입 10선'을 자체 선정했다.
로멜루 루카쿠(첼시), 잭 그릴리시(맨시티)와 같이 이적료로만 1억 유로(현재환율 약 1352억원) 이상이 소요된 두 선수가 어김없이 리스트에 이름 올린 가운데, 토트넘도 1명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윙백 에메르송 로얄이다. 이 매체는 시즌 전 바르셀로나에서 2500만유로(약 338억원)에 영입한 에메르송을 실패한 영입으로 규정했다. "맷 도허티의 대체자로 여겨졌지만, 도허티만큼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 1도움에 그쳤고, 수비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시도했지만,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틀림없이 이번 이적시장에 새로운 윙백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고 적었다.
손흥민의 절친이었던 델레 알리(에버턴)도 이름 올렸다. 알리는 시즌 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은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알리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이밖에 누누 타바레스(아스널), 사울 니게즈(첼시 임대), 부트 베르호스트(번리),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이상 맨유), 야닉 베스터가르드(레스터시티) 등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영입생으로 꼽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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