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좌타자 상대 결과도 안좋았고, 장타 허용도 아쉽고..."
KIA 타이거즈 선발 이의리가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의리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의 9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의리는 이날 최고구속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앞세워 SSG 강타선을 요리했다. 6회 케빈 크론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게 아쉬웠지만, 그 전까지 호투를 펼쳐줘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의리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이의리는 경기 후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다만 1회 볼넷을 내주며 조금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하며 "오늘 좌타자 상대 결과가 좋지 않았다. 앞으로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이어 "장타 허용도 아쉬웠다.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클리닝타임 오래 쉬면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 매 순간 집중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마지막으로 "최근 감각이 나쁘지 않다.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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