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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28·두산 베어스)는 올해 도약의 기회 속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1차지명으로 입단할 만큼, 많은 잠재력이 있던 그였지만, 탄탄한 두산 외야에서 자리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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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잠재력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26경기에서 타율 3할1푼2리 1홈런으로 활약했다. 두산도 성공적으로 박건우의 공백을 지워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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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타격감을 뒤로 한 채 재활에 돌입한 김인태는 28일 만에 다시 1군 그라운드에 섰다. 그는 "사람 많은 곳에서 야구하니 재미있다.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한다는 것이 뜻깊다"라며 "다친 기간 동안 야구에 대한 소중함과 절실함을 알았다. 돌아와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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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동료들이 힘든 순간 함께 하지 못해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김인태가 빠져있는 동안 두산은 9승1무12패를 기록했다. 이 중 17일과 18일 SSG전은 이틀 연속 연장으로 진행됐다.
회복을 마친 김인태는 27일과 28일 두 차례 KIA 타이거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갔다. 28일에는 2루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
김인태는 "한 달 정도 경기 감각이 없어서 최대한 찾으려고 했다. 퓨처스 코칭스태프도 오랜만에 나서는 경기니 공을 많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훈련량도 많이 가지고 같다"라며 "어느정도 준비돼서 1군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