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과 네이마르, 1992년생 동갑내기 슈퍼스타들이 환하게 웃었다.
한국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EPL 득점왕' 손흥민과 '세계 최고 몸값' 네이마르, 두 월드클래스 공격수간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나는 최고를 향해 가는 중"이라며 네이마르를 치켜올렸다.
9년 전인 2013년 10월12일 서울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쳤던 두 선수는 나란히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고,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두 골을 포함해 환상적인 개인기로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장에서 뜨거운 대결을 펼쳤던 두 선수는 경기 후 환한 미소를 나눴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경기 후 브라질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교환했다. 두 동갑내기 스타는 그렇게 우정을 나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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