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격수 박성한이 돌아왔다.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주로 대수비, 대타로만 나왔던 박성한은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9일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이제 몸상태가 좋아져서 선발로 나가게 됐다"라며 박성한의 컴백을 알렸다.
박성한은 올시즌 3할2푼2리(174타수 56안타)에 2홈런 21타점을 올리면서 팀 타격에서 큰 역할을 차지 하고 있다. 이날도 5번 크론을 6번으로 내리고 5번 자리를 꿰찼다. 그만큼 박성한의 타격 능력에 믿음을 보이고 있는 김 감독이다.
하지만 최 정은 이틀 연속 선발 제외다. 김 감독은 "최 정은 아직 경기에 나가면 안될 것 같다"라면서 "정이도 많이 답답해 한다"라고 말했다.
최 정은 지난 2일 KT 위즈전서 상대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투구에 맞았다. 왼쪽 손날을 맞았는데 통증이 계속 돼 지난 3일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LG와의 주말 시리즈 모두 쉬게 됐다.
김 감독은 최정이 빠졌지만 하재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하재훈은 4일 LG전서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5회초 1사 1,2루서는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홈런성 큰 타구를 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이든 중심타선에서 3,4,5번의 클린업 트리오가 계속 가는 것이 좋은 공격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클린업에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다른 쪽에서 끌어와야 하기 때문에 라인업을 짤 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최 정은)부상이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하)재훈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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