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발투수다.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문동주(19)가 선발투수로 던진다. 다음 주부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카를로수 수베로 감독은 5일 문동주의 선발전환 계획을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가 다음 주부터는 불펜에서 대기하지 않고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코칭스태프와 논의해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에 따른 결정이다.
한화는 다음 주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와 6연전이 예정돼 있다.
물론, 투구수 제한을 두고 등판한다. 수베로 감독은 "투구에 따라, 상황에 따라 투구 이닝이 달라질 것이다"고 했다. 올 시즌 한화는 문동주의 투구 이닝, 투구수를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첫 등판한 문동주는 지난 한달간 2단계 투구 계획에 따라 경기에 나섰다. 구단 차원의 관리가 이뤄졌다. 2주간 1이닝씩 소화하다가 2이닝을 던졌다. 9경기에 나서 2홀드-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했다. 11⅔이닝 동안 13안타를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피안타 13개 중 4개가 홈런이었다. 최고 시속 157km 강속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문동주는 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고전해 온 팀에 힘이 될 수 있을까.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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