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희찬(26·울버햄턴)이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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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에겐 특별한 경기다.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뛰는 경기였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병역 혜택을 받은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훈련소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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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전을 앞두고 "칠레와 경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인 칠레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모습을 보이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약속을 지켰다. 황희찬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최전방에는 '흥민이 형' 손흥민이 있었다. 옆에는 나상호(FC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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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경기가 0-0이던 전반 12분 특유의 '황소 돌파'로 상대 진영을 뚫었다. 칠레 수비진이 다가오자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황희찬의 득점 속 1-0 리드를 지키고 있다.
대전=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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