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딸도둑들' 김태현 미자 부부가 올블랙 신혼집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김태현 미자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날 미자 김태현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집안은 온통 올블랙 인테리어. 미자는"저희가 어두운 걸 좋아한다. 24시간 저 분위기"라고 밝혔다.
신혼집 인테리어는 전적으로 김태현의 아이디어였다. 미자는 "오빠가 결혼 전부터 살던 곳이다. 신혼이 돼서 꾸민 게 아니라 그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뉴욕 맨해튼 바 같은 이미지를 콘셉트로 잡았다. 검은 카펫과 검은 커튼, 유니크하지 않냐"고 뿌듯해했다.
이날은 김태현 미자 부부가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처음으로 집에 초대하는 날이었다. 긴장한 김태현은 뭘 입어야 할 지도 고민하며 미자와 의논했다. '계획형 남편' 김태현은 장인어른, 장모님 맞이를 앞두고 철저한 계획과 함께 청소를 시작했다. 그러나 40분이나 먼저 장광 부부가 도착했고, 김태현은 허겁지겁 집들이를 시작했다.
검은 암막 커튼을 걷자 한강이 한 눈에 보였다. 장동민은 "저런 뷰를 두고 왜 커튼을 치고 사냐"고 타박했다. 전성애는 "김서방이 멋쟁이인 줄은 아는데 독특한 취향이다"라고 놀랐다.
신혼집을 둘러본 장광은 "깜짝 놀랐다. 커튼이랑 카펫이 다 까만색이어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모던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는 있다"고 사위의 취향을 존중했다.
어색한 시간을 깨고 미자가 도착했다. 미자가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식사를 하던 중, 장광은 김태현에게 결혼 후 장단점에 대해 물었다. 김태현은 "좋은 점은 진짜 믿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지가 생긴 거다. 아침에 일어나 웃으면서 시작할 수 있더라. 웃으며 시작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며 "단점까진 아닌데 어색한 건 '얘가 왜 집에 안 가지?'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미자 역시 "나도 가끔 집에 가고 싶다. 너무 즐거운데 며칠 지나면 엄마 아빠도 보고 싶다.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혼자 집에 가면 싸워서 온 줄 알 거 같다더라. 그래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광은 김태현에게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물었고 김태현은 솔직하게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현은 "맞춰서 살아가야 하니까 필수로 겪는 성장통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광은 "노하우를 알려줄까 했는데 이미 다 알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그러나 미자는 "엄마는 울고 불고 아빠는 집 나가는데 우리가 거기서 뭘 배우냐"고 장광 전성애 부부의 부부싸움을 폭로했다. 미자는 "아빠 친구가 노래방을 하셔서 거기서 잤다. 엄마는 울면서 나한테 아빠 욕을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고 장광은 "여기서 까발리면 어떻게 하냐"고 당황했다.
전태풍은 장인어른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 전태풍의 아내 미나는 "아버지는 프리스타일인데 남편은 보수적인 스타일"이라고 두 사람이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 밝혔다. 전태풍은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땐 부담됐다. 근데 잘하고 아부하면서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장인어른은 1970년대 한국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1971년 겨울에 와서 73년 7월까지 있었다. 인천 부평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밝혔다.
장인어른은 막내 손주 태양이를 실제로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막내를 만날 생각에 장인어른은 살짝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손주들은 할아버지 맞이를 위해 편지를 쓰고 엄마를 도와 식탁을 차렸다. 장인어른은 젓가락질도 능숙하게 하며 전태풍 미나 부부가 준비한 한식에 도전했다. 쌈이 낯선 장인어른을 위해 전태풍은 직접 쌈을 싸줬고, 쑥스러운 마음을 누르고 장인어른의 입에 넣어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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