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2022~2023시즌 새 유니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8월 유럽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할 야심찬 새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영상을 통해 새 유니폼 출시를 팬들에게 공표했다.
새 나이키 유니폼의 특징은 목 칼라와 소매를 빙 둘러싼 노란색 라인. 흰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후원사 AIA 로고가 새겨졌다. 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상징색이라며 토트넘 팬들이 쓴소리를 했던 빨간색을 올시즌에도 고수했다.
홍보 영상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지분은 절대적이다. 손, 케인 외에도 에릭 다이어,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유니폼 모델로 나섰고, 토트넘 위민의 캡틴 셸리나 자도르스키와 제시카 나즈 ,애슐리 네빌러 등 여자축구 선수들도 함께 참여했다.
메인 모델 손흥민은 '영광을 위한 도전을 감행한다((Dare to do it for the glory)'는 카피에 맞춰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토트넘 구단은 유니폼 출시 영상 곳곳에 구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암시하는 힌트들도 담아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 지미 그리브스의 사진과 사인을 담았고, 토트넘 주장 출신 레전드 레들리 킹도 카메오로 출연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시선을 끈 부분은 팬 2명이 공원에 앉아 여행 가이드북을 읽는 모습. 책 제목은 '톱10 이스탄불'이다. 내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릴 터키 이스탄불을 슬쩍 언급하며 콘테 감독 체제 토트텀의 유럽 제패 꿈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모토 'To dare is to do'에도 역시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역사를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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