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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기회가 왔다. SSG는 외국인 타자 겸 주전 1루수인 케빈 크론이 타격 슬럼프에 빠지자 지난 8일 2군에 내려보냈다. 열흘간 재정비 기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SSG 2군에 데릭 메이 타격 코치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화도 나누면서 다시 정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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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로 기분 좋게 데뷔전을 치른 전의산은 이튿날인 9일 NC전에서는 2번-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8회에 결정적 적시타를 터뜨렸다. SSG가 0-3으로 뒤지던 8회초 1사 만루. 최지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직후, 다음 타자 전의산이 2타점 싹쓸이 2루타를 추가하면서 SSG가 4-3 뒤집기에 성공했다. 비록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해 빛이 바랬지만, 만약 점수를 지켰다면 역전 결승타가 전의산의 손에서 터졌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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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이 10일을 채우고 1군에 돌아온다고 해도, 전의산의 등록 기한이 만료되는 것은 아니다. 김원형 감독은 "활약을 보고 결정하겠다. 10일이 될 수도, 20일이 될 수도 있다"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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