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를 향한 관심이 지대하다. 나폴리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다른 팀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2021~2022시즌 우승 팀 AC밀란이다.
12일(한국시각) 터키 매체 '밀리예트'에 따르면, 파올로 말디니 전술·전략 디렉터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영입 희망 리스트 최상단에 놓인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스카우팅 보고서를 받았다.
다만 김민재는 AC밀란의 영입 1순위는 아니다. AC밀란은 스벤 보트만(릴)과 글레이송 브레머(토리노) 영입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플랜 B인 셈.
하지만 AC밀란은 아직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다. 김민재의 몸값으로 1400만유로(약 188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보트만보다 저렴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와 달리 김민재를 품으려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2300만유로(약 307억원)를 제시해야 한다. 이적을 허용했던 것과 달리 페네르바체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뒤 김민재를 이적 불가 선수로 변경했다. 때문에 바이아웃 없이는 김민재를 품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나폴리와 에버턴이다. 바이아웃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매체는 'AC밀란이 향후 며칠 안에 김민재에 대한 공식 접촉을 시작할 것이다. 나폴리도 김민재에 대한 영입을 희망하고 있어 시장 더비가 가시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또 다른 장점으로 한국 기업들의 스폰서 유치를 얘기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관련된 중요한 세부사항을 간과해선 안된다. 아시아 축구 선수의 영입은 아마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고, 한국 팬들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고나심을 끌면서 상업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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