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1억 유로(약 1347억5000만원)의 파격적인 베팅을 통해 젊고 파워 넘치는 새 공격 옵션을 장착한 것. 벤피카의 신성 다르윈 누네즈(23)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 13일 메디컬 테스트만 마치면 계약 완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누네즈와의 6년 계약을 앞두고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리버풀의 영입 작업이 끝났다는 뜻이다. 이 매체는 더 타임즈를 인용해 '리버풀이 누네즈 영입에 7500만 유로를 지불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2500만 유로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누네즈는 리버풀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일시적으로 빠졌다. 당초 11일 파나마와의 A매치 친선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대표팀에서 나와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했다. 리버풀이 월요일에 마드리드에서 누네즈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누네즈는 수요일까지 마드리드에 머물 예정이다.
누네즈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리그 벤피카 소속으로 총 41경기에 나와 34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성으로 떠올랐다. 젊고 강력한 득점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 받았다. 누네즈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팀들이 달려들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최종 경쟁에서는 리버풀이 승리했다. 리버풀은 팀을 떠날 예정인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워줄 공격수가 필요했따. 파격적으로 베팅했다. 1억 유로는 쉽게 쓰기 어려운 상징적인 액수다. 누네즈 또한 맨유보다 이런 리버풀로 가는 게 여러모로 더 낫다고 판단한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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