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11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첼시에서 뛰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수 마크 게히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오른쪽 윙백, 2명의 미드필더, 1명의 포워드 및 백업 골키퍼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윙백 자원인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이미 품에 안았다.
센터백은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호흡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자칫 영입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바스토니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이 바로 게히다.
2000년생인 게히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꽃을 피우진 못했다. 챔피언십의 스완지시티로 임대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게히는 2021~2022시즌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정규리그 38경기 가운데 36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걸림돌은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계약기간 5년에 게히의 이적료로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1800만파운드(약 285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첼시 출신 치고는 비교적 '헐값'이다.
때문에 이적 옵션이 달렸다. 게히가 제3의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첼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첼시가 게히의 토트넘 이적을 승인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콘테 감독은 여러모로 바쁜 여름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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