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대체 선발요원 로스 스트리플링이 역투를 펼쳤다.
스트리플링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스트리플링은 토론토의 6대0 완승을 이끌며 개인 3승(1패)도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3.14로 낮췄다.
스트리플링은 스윙맨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6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팀에 헌신했다. 올 시즌은 류현진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할 때마다 그 자리에 투입됐다. 15경기에 출전했는데 구원으로 8경기, 선발로 7경기다.
스트리플링은 선발로 나왔을 때 3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이다. 류현진은 6경기 2승에 27이닝 평균자책점 5.67이다. 대체요원이 오히려 나은 성적을 뽐내고 있다. 류현진은 4월 18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구원으로 뛰던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변신했다. 류현진이 5월 15일 복귀하면서 스트리플링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6월 3일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트리플링은 6월 7일부터 선발투수로 나오는 중이다.
스트리플링은 이날 1회말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말 선두타자 로비 그로스먼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스펜서 토켈슨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미겔 카브레라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스트리플링은 흔들리지 않고 헤롤드 카스트로에게 다시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토론토 타선도 스트리플링의 호투에 응답했다.
4회초 선두타자 보 비??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선제 2점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4호.
알레한드로 커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때렸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삼진을 당했다. 2사 2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가브리엘 모레노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캐번 비지오가 다시 2루타를 폭발, 토론토는 순식간에 4-0으로 리드했다.
스트리플링은 6회말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그로스먼을 삼진, 토켈슨을 2루 땅볼, 터커 반하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7회부터는 이미 가르시아, 트렌트 손튼, 조던 로마노가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8회초 1사 2, 3루서 구리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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