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시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치욕적인 수모를 당했다. 당대 최고의 슈퍼 스트라이커 듀오인 킬리안 음바페(PSG)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우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초호와 멤버를 내세웠지만,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대1로 졌다. 프랑스가 A매치에서 무득점으로 진 것은 2020년 11월 11일 핀란드전(0대2 패) 이후 무려 19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패배로 프랑스는 2무2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에 실패했다. 현재 프랑스는 조 최하위다. 덴마크가 3승1패(승점 9)로 1위이고, 크로아티아가 2위(2승1무1패)가 됐다. 3위는 오스트리아(1승1무2패)다.
프랑스는 음바페와 벤제마 외에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아드리안 라비오와 부바카르 카마라, 마테오 귀엥두지의 중원 뒤로 뤼카 디뉴, 프레스넬 킴펨베, 이브라히마 코나테, 쥘 쿤데가 포백으로 나왔다. 4-3-3을 가동했다.
하지만 전반 5분만에 수비가 무너졌다. 코나테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크로아티아 모드리치가 가볍게 골을 성공했다. 이게 결승골이 됐다. 프랑스는 이후 쉴 새 없이 공세를 퍼부었으나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슈팅 숫자(17회)가 크로아티아(4회)에 비해 4배 이상 많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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