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가 '괴물' 김민재(26)를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각) 터키 일간지 쿰허리엣에 따르면, 페네르바체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클럽들로부터 진지한 제안을 받고 있는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2021~2022시즌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지 한 시즌 만에 월드 클래스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분에 이탈리아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 토트넘, 에버턴, 세비야 등 유럽 빅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김민재는 베이징에서 연봉 350만유로(약 47억원)를 받았지만, 페네르바체로 건너오면서 20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삭감해 연봉 200만유로(약 27억)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게 1년 더 뛰어달라는 의미에서 연봉을 대폭 올리고, 옵션도 조정하는 회유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1800만유로에서 2300만유로까지 의견이 분분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도 더 끌어올리는 부분을 계약서에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구단과 선수 에이전트간 만남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날 터키 일간지 '타크빔'은 '알리 코차 페네르바체 회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이스탄불로 불러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수많은 영입 제안을 평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회의가 끝나고 나면,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르헤 제수스 신임 감독은 "구단의 핵심 선수들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스쿼드를 최대한 유지해 다음 시즌에 임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잔류를 바랐다.
하지만 모든 건 선수의 선택에 달려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떠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경우 페네르바체는 바이아웃을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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