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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일 만에 돌아온 1군 그라운드. 박석민(37·NC 다이노스)이 동료들 앞에서 몇 번이나 고개 숙이며 속죄했다.
박석민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하루 전인 1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박석민이 15일 경기 전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박석민은 지난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지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KBO는 72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고, NC 구단도 추가로 50경기의 추가 징계를 내렸다.
1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창원 NC파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박석민은 전날 복귀 인터뷰에서 "작년에 징계를 받고 많이 반성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야구인 박석민이 아닌 인간 박석민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을 한 박석민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그라운드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고개 숙이며 팀과 KBO리그에 해를 끼친 자신의 과오를 사죄했다.
야구선수로서, 그리고 인간 박석민으로서 땅에 떨어졌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모든 것이 박석민 자신에게 달려있다.
박석민의 1군 복귀 첫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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