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올해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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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사 금액 1억원 미만인 초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사망자는 33명이다. 초소규모 건설 현장은 지붕 공사나 외벽 도색, 간단한 리모델링·철거 등을 담당하는 건설 현장을 말한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망자는 346명에 이른다. 연간 100여명이 해당 현장에서 사망하는 셈이다.
사망 기인물별로는 지붕이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다리(27명), 고소 작업대(19명), 단부·개구부(19명), 이동식 비계(16명), 달비계(14명), 굴착기(12명) 등의 순이었다. 기인물은 재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 기계, 장치 또는 그 밖의 물건과 환경 등을 뜻한다.
정부는 이 같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초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무료 기술지도 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1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기술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붕 공사, 사다리 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굴착기와 단부·개구부 작업에 대한 기술지도 역시 추진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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