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남FC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밀로스 라이코비치를 영입했다.<스포츠조선 8일 단독보도>
선수 등록명은 '밀로스'로 등번호 93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 1993년생 밀로스는 현역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선수로 1m87의 장신 미드필더다. 2020년 27세의 나이로 늦게 대표팀에 발탁된 후 최근 네이션스리그까지 출전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미드필더 위치임에도 직전 소속팀 몬테네그로 1부리그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에서 2021~2022시즌 29경기 13골을 득점,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오르며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밀로스는 강력하고 정확한 오른발을 이용한 중거리 슈팅과 장거리 패스가 강점이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공격진에서의 골이 부족했던 성남은 밀로스의 중원 합류로 공격과 수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밀로스는 "평소 K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축구 및 생활 환경이 좋다고 들었다. 타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늦게 합류했는데 얼른 팀의 전술에 적응하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일 감독은 "중요한 리그 하반기, 밀로스가 성남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팀에 잘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로스는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다. 1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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