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16일 성남 안나의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600만원 상당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안나의집(대표 김하종 신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급식소와 자활시설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해체 또는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청소년쉼터 및 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활동으로 사공협 구성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안나의집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는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을 비롯해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해 무료급식소 이용자 750명에게 직접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배식하는 등 급식봉사에 동참했다.
또한 급식배식에 앞서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무료급식 제공에 보탬이 되고자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사공협을 이끌고 있는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한식 '밥' 제공을 위해 헌신하시는 김하종 신부님의 뜻에 부응해 오늘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보건의약단체들의 모임인 사공협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료봉사를 포함한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의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지난 16년간 장애인·노약자·노숙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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