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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결별 앞두고 몸값 하락, 1700만 파운드→145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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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나미노 타쿠미와 리버풀의 결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미나미노 영입을 원하는 팀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몇몇 구단이 미나미노 영입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영입하기 위해 725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리버풀 적응은 또 다른 문제였다.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피르미누 등에 밀렸다. 그동안 리버풀 소속으로 5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는 데 그쳤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1경기 3골에 머물렀다. 그는 한때 사우스햄턴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팀토크는 이적 전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미나미노는 (가진) 기량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의 생활은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 AS모나코 등이 미나미노를 원하고 있다. 1450만 파운드의 제안도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그동안 리즈, 울버햄턴, 풀럼, 사우스햄턴, 모나코 등이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은 17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