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하겠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의지였다. 1위 광주FC(승점 45)와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9)이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K리그2는 우승팀이 자동 승격하고, 2위팀은 K리그1 1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3~5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자가 K리그1 10위팀과 최종 승강 플레이오프를 한다. 부담이 큰 플레이오프를 피하고 바로 K리그1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우승이 답이다. 분위기나 전력면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광주와 대전, 그 두 팀의 맞대결인만큼 눈길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맘대로 안되는만큼 냉정하게 하라고 주문했다"며 "1위팀을 만나지만 공격적으로 하려한다. 리스크를 감수할거다. 지키기 위해 스리백을 써도 우리 팀에 공격을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기에, 스피드로 밀고 나가겠다"고 했다. 대전은 올 시즌 홈에서 무척 강했다. 이 감독은 "나도 못느꼈는데 선수들 얘기 들으면 자신감이 있다고 하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전은 지난 경기에서 FC안양에 2-0으로 앞서다 2대2로 비겼다. 이 감독은 "정신차렸을거다. 맨날 지다가 비기거나 뒤집었는데 이기다 비겨서 선수들의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상대 광주의 전략에 대해서는 "종우가 내려가서 혼란을 주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대로 박스를 사수하는데 초점을 맞출거다"라고 했다. 영입이 유력한 경남의 윌리안에 대해서는 "아직 온게 아니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K리그2에서 그만한 외인이 또 있을까요"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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