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8대6으로 이겼다. 이창진이 3타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박찬호도 7회초 결승타를 만들면서 힘을 보탰다. 하루 전 이어 던지며 1점차 승리를 지켰던 불펜은 이날도 선발 로니 윌리엄스가 3⅓이닝 4실점하면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최소 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면서 뒤를 받쳤다. 24일 두산에 4대3으로 이겼던 KIA는 이날도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챙겨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시즌 전적은 38승1무31패.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였던 로니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중간계투진 투입이 빨랐는데, 올라오는 선수들마다 자신의 몫을 다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던 게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했다. 이어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팀의 마무리 투수 답게 위기를 잘 넘겨줬다"며 "테이블세터 박찬호-이창진이 찬스메이커 역할 뿐만 아니라 해결까지 해줬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어제 오늘 정말 힘든 경기를 했다. 긴 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또한 오늘도 많은 팬분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힘찬 응원을 해 주신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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