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 마테우스 도스 산토스(이하 안토니)가 '스승'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에게 충성심을 드러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토니는 아약스의 프리시즌 훈련 첫 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안토니는 아약스 측에 맨유로 이적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출신 안토니는 2020년 상파울루에서 아약스로 둥지를 옮겨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는 12골-1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열성 팬이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떠나기 전 작별 영상을 통해 "나는 감독님이 새 클럽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 나를 지도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 매일 배울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텐 하흐 감독님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항상 당신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맨유와 아약스간 입장차가 크다. 맨유는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637억원)를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아약스는 6000만파운드(약 956억원)를 원하고 있다. 아약스가 안토니를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약스가 안토니의 몸값을 높인 이유는 첼시가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는 안토니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협상단을 네덜란드로 파견한 상태다.
데일리 메일은 '아약스는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선수의 충성심을 믿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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